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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통진당원 대규모 집회…국회 진입 대비 경비 강화
2013-09-04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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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을 앞두고
국회 앞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여) 진보, 보수 단체 집회와 함께
통합진보당 집회과 예정돼 있는데요
경찰은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 고정현 기자.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예,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을 표결처리 시간이
시시각각 다가오면서
시민단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보수단체와 진보단체의 표결처리
찬반 집회가 30분 간격으로
차례대로 열렸는데요.
국정원 공안탄압 규탄대책위 20여 명은
내란음모 사건이 여론재판이라며
표결처리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오후 1시부터는
통합진보당 당원 500여 명이
체포동의안 표결을
비판하는 정당연설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경찰은 일부 당원들이
돌발행동을 할 수 있다고 보고
통진당 당사에서부터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엔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 150여 명이 집회를 엽니다.
국회표결을 규탄하는 집회와
통진당을 비판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양측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어제 오후부터
국회 경내와 주변에
경비 병력을 대폭 증원했습니다.
평소 열려있던
국회 정문은 굳게 닫혔고,
경찰이 출입자 한 명 한 명
신원을 일일이 확인한 후 통과시키고 있습니다.
일반 방문차량은
아예 출입이 금지된 상탭니다.
어제 강창희 국회의장은
경찰에 국회 경비 강화를 요청했는데요.
경찰은 현재 병력 2천여 명을 투입해
국회 외벽을 차벽으로 둘러싸는 등
삼엄하게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살수차와 차단벽까지 대기시켜 놨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