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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민주, 통진당과 선긋기…각각 다른 지역 장외집회
2013-09-07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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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민주당과 통진당이 오늘
각각 다른 지역에서 장외 집회를 엽니다.
(여) 민주당은 이석기 사건 이후
통진당과 거리를 두면서
집회 장소도 다른 곳으로 잡았는데요.
(남)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확인해보겠습니다.
김윤수기자! (네 국회입니다.)
(남) 질문1) 민주당이 오늘 대전에서 집회를 하죠?
(남) 질문2) 어제 새누리당이 이석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죠?
[리포트]
네,
민주당은 오늘 오후 6시
대전에서 '국가정보원 개혁 촉구
국민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시작한 뒤
지방에서 하는 첫 대중 집회인데요.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이석기 의원 사건으로 묻혔던
국정원 개혁 문제를 다시 제기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을 다시 요구할 방침입니다.
오늘 집회엔
풍물패 공연 등 문화행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통진당은 오늘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규탄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고
내란음모 협의로 구속된
이석기 의원과 당원들의 무혐의를 주장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민주당이 통진당과
다른 장소에서 집회를 하는 것을 두고
통진당과 확실하게 선을 긋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종북 세력을 옹호한다는
비판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어제 새누리당이
이석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죠?
네,
새누리당이 어제
소속의원 153명 전원의 서명을 담은
이석기 의원 '제명'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출했습니다.
사법부의 판단외에 국회 차원에서도 징계가
팔요하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민주당이
수사 결과를 보고 논의하자는 자세라
제명안의 조기 처리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국회의원 제명안은 윤리특위에서 통과되더라도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만큼
민주당이 동의해야 제명안 통과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