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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비핵화에 나선다면
미국은 북한과 불가침 조약을 체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도쿄에서 열린 미일 안보협의회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정권을 교체하려는 게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미간 불가침 조약은 북한이 6자회담에서
북미관계 정상화에 함께 주장해 온 것으로,
케리 장관이 불가침 조약 체결 가능성을 언급한 건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뉴스 와이드]美 국무 “北 비핵화 땐 불가침 조약 체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