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태풍 다나스는 여전히 빠르게 이동 중입니다.

현재 서귀포 남동쪽 부근 해상에 있습니다.

밤 9시 무렵 태풍은 부산 남서쪽 해상까지 올라가겠고,
이후 대한해협을 쭉 따라 북상하겠고요.

내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
동해상으로 빠진 뒤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겠습니다.

[크기]
여전히 강한 세력이지만
크기는 소형으로 작아졌습니다.

해수온도 때문입니다.

태풍은 바다 온도 27,8도 이상에서
강하게 발달합니다.

오후 1시쯤, 태풍이
25도선인
서귀포 남동쪽 해상 지점에 들어왔습니다.

앞으로도 해수온도가 최저 23도인
대한해협을 지나게 되면서
크기도 강도도 점차 더 약해지겠습니다.

[레이더]
전국에 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
남해안과 영남 내륙에 시간당 30밀리미터에
가까운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보]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상엔 태풍경보가,
이젠 남부 내륙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서해 남부해상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태풍의 예상 경로에 따라,
영남 나머지 내륙에도 태풍예비특보입니다.

[영향]
서울 등 서쪽지방은 밤이면 비가
거의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동쪽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많은 곳은 20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해안가엔 순간 초속 35미터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개황]
내일 아침이면 한반도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고요.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뉴스현장/날씨]태풍 다나스 빠르게 북상 중…9일 오전 영향권 벗어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