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이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도중 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잔해물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들을 수색 구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3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현장에서 매몰된 노동자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A 씨는 오전 2시 20분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현장에선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쯤 건물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매몰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현재까지 3명이 숨졌고, 나머지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사고 현장의 철제 구조물 등 추가 붕괴 우려로 전날 오전 수색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가 이날 오전 0시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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