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식약처 국정감사, 일본산 수산물 안전성 집중추궁

2013-10-21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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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여) 후쿠시마 원전사고 여파로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성규 기자?
(예, 충북 오송 식약처에 나와 있습니다.)
국감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충북 오송 식약처 청사에서는
식약청이 올해 3월 처로 승격된 후
처음 실시되는 국정감사가
오전 10시반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크게 부각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 문제에 대해
식약처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따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식약처 대응은 국민들의 불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은 단지 방사능 때문이 아니라
식약 당국이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식약처에 후쿠시마 사건 이후
전문가 회의록과 대책 마련 과정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지만
아직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자료 제출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 의원은 국내 많이 들어오는 일본산 수산물 10종 중 7종이
수입금지 대상이 아니라며, 우리 보건당국이 수입량 등을 고려해
수입 금지 대상을 선정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식약처 국감에서는 처 승격 이후
식약처 운영에 대한 문제점도 연달아 지적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식약처 산하 식품안전정보원 원장 선임 과정에서
관련 식약처의 국장과 과장이 개입한 정황을 따져 물었고,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은
경인청이 과천청사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절차를 무시하고 임의로 수의계약을 맺은 것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식약처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