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유출없다”, “3류 드라마”…靑 문건 의혹 부인
2014-12-01 00:00 정치,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문제의 문건을 작성한 박 모 경정이 닷새만에 출근했습니다.
박 경정은 문건을 유출한 적은 없다면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는데요.
정윤회 씨의 변호인은 이 문건을 처음 보도한 세계일보를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배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 내부문건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박모 경정이 휴가를 낸지 5일 만에 경찰서에 출근했습니다.
[인터뷰 : 박모 경정]
"저는 문건을 유출한 사실이 없습니다. (빼돌린 사실은 없다는 거죠?) 그건 확실합니다."
청와대 내에서 문건을 도난당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 박모 경정]
“저는 (문건을) 도난당했다고 인터뷰한 적 없습니다. (문건에 대해서는)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출근 2시간 만에 다시 휴가를 내고 집으로 돌아온 박 경정은 채널A기자를 만나 진실은 있다,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정윤회 씨 측 변호인은 논란이 되고 있는 문건은 '3류 정치 드라마’라며 국정개입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혹을 보도한 신문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에 누가 의혹을 제기했는지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청와대 문건 유출 수사팀을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고, 경찰은 검찰 수사를 일단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