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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공장 폭발사고 중상자 치료 중 숨져

2025-10-18 14:01 사회

 소방관들이 불이 난 공정에 물을 뿌려 냉각 작업을 벌이는 모습. (2025.10.17 사진출처 : 울산소방본부)

울산 SK에너지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다친 작업자 5명 중 1명이 숨졌습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어제 사고로 중상을 입은 50대 협력업체 직원 A씨가 치료 도중 끝내 숨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10시 42분쯤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 내 정기 보수공사 진행 중이던 수소 제조 공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부상을 당한 노동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고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는 한편,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긴급지시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해 사고의 구조적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히 감독·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SK에너지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 부상을 입으신 근로자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번 사고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관계당국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 사고 원인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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