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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입국해 금은방 절도’ 중국인 3명 구속

2025-10-17 18:28 사회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중국인 3명이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10.17)

무비자로 제주도에 들어온 뒤 금은방을 턴 중국인 3인조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법은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중국인 남성 A씨 등 3명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15일 낮 12시쯤 제주의 한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시가 1천4백만 원에 달하는 황금열쇠 등 귀금속 6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무비자로 제주도에 들어온 다음날 금은방을 찾았고 진열장 안에 놓여 있던 귀금속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이후 제주국제공항으로 이동한 뒤 항공권을 구입해 중국으로 도주하려 했으나 출국 직전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A씨는 "순간적인 충동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인정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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