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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 현대 회장으로 승진…오너 3세 경영 본격화

2025-10-17 11:33 경제

 (▲사진출처= HD 현대 제공)

HD 현대 오너가의 3세 정기선 수석 부회장이 신임 회장 자리에 오릅니다.

오늘(17일) HD 현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장단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그룹을 이끌어 왔던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됩니다.

새 대표이사에는 조영철 부회장이 내정돼 정 신임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HD 현대를 이끌게 됩니다.

정 신임 회장은 그룹 내 주요 현안을 직접 챙겨온 만큼 인공지능(AI), 조선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과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향후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점점 치열해지고, 다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새로운 리더십으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 나간다는 의지를 드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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