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최고치 코스피 4000선 눈앞…‘10만 전자’도 가시권

2025-10-16 16:00 경제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 3700선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오전 전장 대비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에 출발한 코스피는 사상 최초로 3700선을 돌파하며 장중 최고 3735.90까지 올랐습니다.

이날 종가도 3,748.37에 마감되며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무역협상이 완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한편 이날 SK 주가는 오전 10시 52분경 전장보다 1만700원(-7.34%) 폭락한 21만4500원에 거래됐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결론이 16일 대법원에서 뒤집힌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 1조3808억원이라는 거액을 마련하기 위해 SK지분을 매각할 수 있고, 이 경우 경영권 분쟁이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SK 주가를 밀어올렸습니다.

하지만 파기 환송으로 이런 기대가 무너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소송 리스크가 계속된다는 점도 주가를 끌어내린 요소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97000원을 넘기며 10만 전자를 코앞에 뒀습니다.

이날 오후 13시 23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700원(2.85%) 오른 9만7700원에 거래되며 장중 최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미국 주요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국내증시의 반도체주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