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 선수가 세계배드민턴연맹 신임 선수위원으로 선임됐습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활동할 신임 선수위원회 위원 명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번 위원들은 모두 단독 후보로 등록되어 별도의 선거 없이 자동으로 선임됐으며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과 지아 이판(중국), 그리고 데보라 질레(네덜란드), 도하 하니(이집트)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수위원회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BWF 선수위원회는 선수들의 목소리가 스포츠 정책과 운영 전반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돕는 공식 자문기구입니다. 규정 및 규칙 개정, 선수 복지 향상, 국제 대회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의견을 제시하며, BWF와 선수 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합니다.
BWF 파타마 리스와드라쿨 회장은 "선수들은 배드민턴의 심장이며, 그들의 목소리는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BWF 선수위원회는 새로운 위원들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들이 배드민턴을 세계적인 스포츠로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선임 위원 명단
안세영 (대한민국)
도하 하니 (이집트)
지아 이판 (중국)
데보라 질레 (네덜란드)
푸살라 V. 신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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