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희대 대법원장 어제 또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면박에 가까운 질타를 30분 간 들었습니다.
이걸로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대법원에 대한 추가 국정감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법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 현장 국정감사 종료 직전 조희대 대법원장이 마이크 앞에 섭니다.
마무리 인사를 하고 퇴장하려는 조 대법원장을 여당 의원이 붙들어 세웁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종합적으로 답변하신 겁니까? 구체적으로?”
[조희대 / 대법원장 (어제)]
“오늘 미진한 부분들을 저희가 다시 살펴서…”
조 대법원장은 재판 관련 내용은 언급이 어렵다고 양해를 구합니다.
[조희대 / 대법원장 (어제)]
“누누이 말씀드렸다시피 재판 사항에 관한 거라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여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재판에 부당 개입했다며 조 대법원장을 추궁했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우사인 볼트보다 이재명 재판은 빨리하고 소부에 회부하기도 전에 전원합의부 한다 하고 기록을 보게 허락하셨어요?”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대통령 후보를 유일하게 한덕수로 만드는 판결을 했습니다. 매우 정교하게 설계된 방식으로 판결을 선고해버린 것입니다.”
징계 사유가 없다고 잠정 결론난 지귀연 판사 처분에 대해서도 질책했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룸싸롱에서 여성 접객원이 있는 곳에서 변호사로부터 접대를 받았습니다. 왜 이와 관련해서 두루뭉술하게 끝내시죠?”
조 대법원장이 선 채로 여당 의원들 질의를 답변 없이 듣고 있었던 시간은 약 30분.
이틀 전 국회에서 조 대법원장을 상대로 했던 질의가 재현된 겁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대법원에 대한 추가 국정감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희정
조희대 대법원장 어제 또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면박에 가까운 질타를 30분 간 들었습니다.
이걸로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대법원에 대한 추가 국정감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법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 현장 국정감사 종료 직전 조희대 대법원장이 마이크 앞에 섭니다.
마무리 인사를 하고 퇴장하려는 조 대법원장을 여당 의원이 붙들어 세웁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종합적으로 답변하신 겁니까? 구체적으로?”
[조희대 / 대법원장 (어제)]
“오늘 미진한 부분들을 저희가 다시 살펴서…”
조 대법원장은 재판 관련 내용은 언급이 어렵다고 양해를 구합니다.
[조희대 / 대법원장 (어제)]
“누누이 말씀드렸다시피 재판 사항에 관한 거라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여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재판에 부당 개입했다며 조 대법원장을 추궁했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우사인 볼트보다 이재명 재판은 빨리하고 소부에 회부하기도 전에 전원합의부 한다 하고 기록을 보게 허락하셨어요?”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대통령 후보를 유일하게 한덕수로 만드는 판결을 했습니다. 매우 정교하게 설계된 방식으로 판결을 선고해버린 것입니다.”
징계 사유가 없다고 잠정 결론난 지귀연 판사 처분에 대해서도 질책했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룸싸롱에서 여성 접객원이 있는 곳에서 변호사로부터 접대를 받았습니다. 왜 이와 관련해서 두루뭉술하게 끝내시죠?”
조 대법원장이 선 채로 여당 의원들 질의를 답변 없이 듣고 있었던 시간은 약 30분.
이틀 전 국회에서 조 대법원장을 상대로 했던 질의가 재현된 겁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대법원에 대한 추가 국정감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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