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동산 민심은 워낙 파괴력이 크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정치권, 온통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대통령 팬카페에서도 반발과 우려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정권 내주는 것 아니냐고요.
민주당은 집값을 잡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며 달랬고 야당은 무주택 서민 추방명령이다.
맹공을 폈습니다.
이어서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 팬카페에 "정부 정책에 대해 섣부른 비난글 게시를 자제해달라"는 당부 글이 올라왔습니다.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 카페엔 "문재인 대통령 때와 비슷한 규제를 하면 또 정권 내준다" "결국 집값 못 잡고 초양극화되겠다, "모두가 욕을 한다"는 우려 섞인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민주당은 불가피했다며 민심을 달랬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투기 수요를 막은 것이지, 실수요자에게 문을 닫은 게 아닙니다."
[백승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가계부채가 너무 급증하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고육지책이었다."
국민의힘은 맹공을 이어갔습니다.
새 대출 규제 이후엔 현금 9억 원이 있어야 서울 평균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데, 근로자 월평균 소득으로는 택도 없다는 논리입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월 422만 원 소득자가 한 푼도 쓰지 않고 9억 원을 모으는 데 <17년이> 소요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의 무주택 서민들에게 서울 추방 명령을 내린 것…"
여야와 정부, 서울시가 함께 하는 '4자 부동산 협의체' 구성을 정부여당에 제안했습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선 "세제를 제외한 최선의 선택이다", "한 번에 강하게 해 보는게 찔끔하는 것보다 좋다"는 응원 반응도 나왔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이철
영상편집 : 이승근
부동산 민심은 워낙 파괴력이 크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정치권, 온통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대통령 팬카페에서도 반발과 우려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정권 내주는 것 아니냐고요.
민주당은 집값을 잡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며 달랬고 야당은 무주택 서민 추방명령이다.
맹공을 폈습니다.
이어서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 팬카페에 "정부 정책에 대해 섣부른 비난글 게시를 자제해달라"는 당부 글이 올라왔습니다.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 카페엔 "문재인 대통령 때와 비슷한 규제를 하면 또 정권 내준다" "결국 집값 못 잡고 초양극화되겠다, "모두가 욕을 한다"는 우려 섞인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민주당은 불가피했다며 민심을 달랬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투기 수요를 막은 것이지, 실수요자에게 문을 닫은 게 아닙니다."
[백승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가계부채가 너무 급증하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고육지책이었다."
국민의힘은 맹공을 이어갔습니다.
새 대출 규제 이후엔 현금 9억 원이 있어야 서울 평균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데, 근로자 월평균 소득으로는 택도 없다는 논리입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월 422만 원 소득자가 한 푼도 쓰지 않고 9억 원을 모으는 데 <17년이> 소요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의 무주택 서민들에게 서울 추방 명령을 내린 것…"
여야와 정부, 서울시가 함께 하는 '4자 부동산 협의체' 구성을 정부여당에 제안했습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선 "세제를 제외한 최선의 선택이다", "한 번에 강하게 해 보는게 찔끔하는 것보다 좋다"는 응원 반응도 나왔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이철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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