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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장우혁, 오채이에 커플 반지 선물…새끼손가락에는 아기 반지까지

2025-10-16 09:40 연예

‘신랑수업’의 이정진이 ‘소개팅女’와의 첫 데이트에서 호감 시그널을 주고 받았다.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4회에서는 이정진이 앞서 소개팅을 했던 직장인 박해리 씨와 향수 공방 데이트를 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장우혁은 오채이와 강원도 평창으로 첫 장거리 여행을 떠나 오채이에게 ‘기습 뽀뽀’ 선물을 받으며 역대급 ‘심쿵 엔딩’을 꾸몄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1%(전국 유료방송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종편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 속, 이정진은 박해리 씨를 차에 태워 데이트에 나섰다. 차 안에서 그는 “우리 소개팅 방송 나가고 주변에서 무슨 말 없었냐?”고 슬쩍 물었다. 박해리 씨는 “지인들이 ‘(이정진 만나 보니) 어떠냐’고 해서 너무 따뜻하고 좋은 분이라고 얘기했다”고 스윗하게 답했다. 이어 박해리 씨는 “오빠 주변에서는 뭐라고 했는지 궁금하다”고 되물었다. ‘오빠’라는 호칭에 입꼬리가 올라간 이정진은 “다들 전화로 ‘잘 봤다’, ‘어떻게 되어 가는지 궁금하다’며 관심을 보였다”고 화답했다. 

달달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이정진이 예약한 향수 공방으로 갔다. 여기서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한 향수를 만들어 선물하기로 했는데, “상대를 보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향수를 고르자”고 한 두 사람은 모두 메인 향으로 편백 향을 택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연애부장’ 심진화는 “운명이다!”라고 소리쳤다. 서로를 그윽하게 바라보는 이정진-박해리 씨의 모습에 ‘78즈’ 장우혁은 “어떤 느낌으로 본 거냐?”고 물었는데, 이정진은 “좋은 느낌? 화면으로 보니까 (내가) 많이 웃고 있네~”라며 스스로도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향수 만들기를 마친 두 사람은 이후 이정진이 예약한 맛집으로 갔다. 한 식당에 도착한 이정진은 가게 문을 열어줬고 ‘대쪽이’ 이정진의 ‘반전 스윗’ 매력에 ‘멘토군단’은 박수를 쳤다. 이 식당은 이정진의 ‘절친’인 방송인 정준하가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정준하는 박해리 씨를 보자 반가워하며 “방송에서 소개팅 하는 걸 봤다. 느낌이 너무 괜찮았다. 첫인상도 좋았는데 직접 대화 나눠 보니 더 괜찮은 분 같다”고 폭풍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개팅을 본 가족들 반응이 어땠냐?”고 두 사람에게 물었다. 이정진은 “가족들은 차분히 지켜보는 분위기다”라고 말했고, 박해리 씨는 “생각했던 것보다 (가족들의) 반응이 괜찮았다”며 웃었다. 그러자 정준하는 “양가 부모님이 허락했네. 됐네, 됐어~”라며 자기 일처럼 좋아했다.

정준하는 숟가락을 놓아주는 이정진을 보면서 박해리 씨에게 “사회성이 떨어져도 이해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정진은 “미숙해서 수업을 받고 있다. 더 지적 받아야 한다”며 겸손해했다. 이에 박해리 씨는 “오늘 오빠가 엄청 잘해줬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편안하게 해줬다”고 이정진을 치켜세웠다. 이정진 역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남다르시다”며 박해리 씨의 매력을 칭찬했다. 달달한 기류 속, 정준하는 박해리 씨에게 “혹시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지?”라고 물었다. 박해리 씨는 “외모보다 그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를 중요시한다. 책임감 있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밸런스 게임’도 했는데 서로 다른 답이 나왔지만, “친형제끼리도 식습관이 다른데 전혀 다른 환경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어떻게 완벽히 맞겠냐? 서로 맞춰나가는 거지~”라고 입을 모아 이날의 데이트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장우혁과 오채이의 첫 장거리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장우혁은 오채이와 강원도 대관령으로 떠났다. 두 사람은 트랙터를 개조한 열차를 타고 대관령 하늘 전망대까지 올라갔으며, 간식을 먹으며 다정히 대화를 나눴다. 이때 장우혁은 근처에서 웨딩 촬영을 하고 있는 커플을 발견해 “우린 운명인가 보다. 먼저 데이트 때에도 웨딩 촬영하는 거 보지 않았냐? 우리는 웨딩 촬영하는 곳만 가네. 나중에 여기 와서 웨딩 촬영 하면 되겠다”고 플러팅했다. 오채이는 싱긋 웃었고 두 사람은 근처 마트로 장을 보러 갔다. 마트에서도 직원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며 이들을 응원했다. 오채이는 미리 써온 메모를 보면서 꼼꼼하게 이날 요리할 음식 재료들을 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연애부장’ 심진화는 “최고의 신붓감이다. 이미 신부수업이 다 되어 있네~”라며 감탄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숲속 글램핑장에 갔고, 오채이는 에그인헬과 밀푀유나베 등을 요리했다. 장우혁은 맛있게 먹으며 “이런 거 맨날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했다. 이후 장우혁은 손수 고기를 구워 오채이에게 줬는데, 오채이는 “가족 여행을 가면 내가 불 다 피우고 고기를 구웠다. 누가 날 위해 이렇게 해주는 게 처음”이라며 뭉클해했다. 장우혁은 “앞으로는 내가 해주겠다”고 해 오채이를 감동케 했다. 

식사 후 두 사람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낭만에 젖었다. 장우혁은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를 틀어놓은 뒤 오채이의 손을 잡고 춤을 추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음식이 맛도 맛인데 채이가 날 생각해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저 노래처럼 매일 이런 음식을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고백하며 미리 준비해온 ‘커플 반지’를 내밀었다. 귀여운 비즈 반지에 오채이는 뭉클해했고, 장우혁은 ‘아기 반지’라며 오채이의 새끼손가락에 작은 반지를 하나 더 끼워줘 ‘프러포즈’급 이벤트를 선사했다. 뒤이어 장우혁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채이 눈 같다”고 말했는데, 이때 오채이는 장우혁의 볼에 깜짝 뽀뽀를 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뭐야, 뭐야? 우리가 뭘 본 거야?”라며 놀라워했고, 두 사람을 소개해준 ‘교감’ 이다해는 “너무 뿌듯하다”며 뺨을 붉혔다. ‘교장’ 이승철은 “원래 우등생이라는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라고 축하했다. 스튜디오에서 장우혁은 “앞으로 ‘신랑수업’에 나오진 않겠지만, 멀리서 응원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계속 좋은 소식을 기다리겠다”며 장우혁-오채이를 응원했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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