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 : 뉴시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캄보디아 대사관에 파견된 경찰 주재관이 1인당 담당한 사건은 2021년 162건, 2022년 124건, 2023년 144건, 2024년 204건, 올해 상반기까지만 146.5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캄보디아에 접수된 한국인 납치, 감금 괌련 신고는 2021년 2건, 2022년 11건, 2023년 21건, 2024년 221건, 2025년 상반기 213건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경찰청은 외교부 등 관계 부처를 통해 캄보디아 파견 경찰 주재관 수를 증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지난 2021년, 2024년, 2025년에 외교부에 경찰 주재관을 1명 씩 증원 요청했지만 모두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윤건영 의원은 "국민 안전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아야 한다"며 "해외 체류하는 국민의 사건사고를 줄이기 위한 국가 차원 대책 마련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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