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립중앙박물관 누적관람객이 사상 처음으로 500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놀이 행사 장면.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이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295만 5789명)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다 관람객입니다.
관람객 수로 보면 세계 5대 박물관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미술 전문 매체 '아트 뉴스페이커'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873만명), 바티칸 박물관(682만명), 영국 런던 박물관(647만명), 미국메트로폴리탄 박물관(572만명) 다음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관람객 수가 많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공간의 새 단장,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 다방면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방문객도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10월까지 관람객 수는 18만 5705명으로, 연말까지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해 방문객 19만 8085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