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뉴스1
송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우려했던 일들이 무비자 입국 시행 초기부터 현실화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그는 "지난 15일 무비자 입국한 중국인 3명이 제주시 도심 한복판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쳤다가 제주 공항에서 가까스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9월 29일 무비자 입국 시행 첫날 크루즈선으로 인천항에 입항했다가 잠적한 중국인 6명은 3주 가까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행방을 알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를 방치한다면 중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보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역효과가 더 클 것이라는 여행업계의 우려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칙적으로 주권 국가가 다른 나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것은 혜택을 주는 것이지 허용하지 않는 것이 차별이 될 수는 없다"며 "우리 국민이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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