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사진출처 :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에 축전을 보내 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내 사의를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7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10월 명절을 계기로 우리 당과 인민에 대한 총서기동지와 중국당과 인민의 각별한 친선의 정과 변함없는 지지를 다시금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중(북중)친선협조관계의 전통을 훌륭히 계승하고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중국동지들과 함께 사회주의 위업을 실현하는 공동의 투쟁 속에서 조중친선관계의 활력있는 발전을 적극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지역과 세계의 안정을 수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중국인민이 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당 제20차대회가 제시한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며 사회주의 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여정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축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