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8월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월라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관계부처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 무역합의 관련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역시 회의에 동석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는 양국이 그간 이견을 보인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자금 조달 방안과 수익 배분 방식 등에 대한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는 지난 7월 말 한국에 대한 미국의 상호관세와 자동차 등 품목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고,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펀드를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투자 펀드 자금 조달과 수익 배분 구조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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