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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이호웅 회장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2025-10-17 15:15 경제

 사진설명 : 참빛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하고 있는 이호웅 회장.(사진출처 : 참빛그룹)

서울예술학원 이사장을 역임한 고(故) 이대봉 회장이 설립한 참빛그룹이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참빛그룹은 오늘(17일) 오전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빛으로 걸어온 50년, 미래를 밝히는 100년"의 슬로건으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호웅 참빛그룹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과 각계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지난해 타계한 이대봉 회장에 대한 추모묵념으로 시작됐습니다. 이호웅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50년 전 항공화물업계에서 첫걸음을 딛은 참빛그룹은 선대 회장님의 탁월하신 경영능력과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제 에너지, 레저,금융,교육,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더욱 내실을 다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호성 참빛그룹 부회장은 이어 열린 비전발표에서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호텔과 골프장 등 레저시설의 전면 리모델링과 오는 2030년 개장예정인 베트남 경마장 사업 계획 등 향후 미래 비전을 설명했습니다.

지난 1975년 故이대봉회장이 설립한 동아항공화물주식회사가 모태가 된 참빛그룹은 현재 한국과 베트남에 2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 이대봉 회장이 자신의 아들이 학교폭력으로 숨진 뒤 아들이 재학했던 서울 예술고등학교가 부도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사재를 털어 인수한 학교법인 서울예술학원(서울예고, 예원학교)의 경영을 통한 육영사업과 도암이대봉재단을 통한 예술영재와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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