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외경 (사진출처 : 뉴스1)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숨진 대학생 박모 씨를 캄보디아로 보내는 데 직접 관여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책 20대 A씨를 인천에서 검거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씨는 이미 구속 기소된 공범으로부터 지인인 박 씨를 소개 받아, 박 씨 명의 통장을 개설하게 한 뒤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망한 박 씨가 과거 대포통장 모집책들과 연락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계속해 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경위와 윗선 등 연루자가 더 있는지를 조사하겠다"며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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