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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날 무시해”…70대 노인 치정살인
2015-06-08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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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이 50대 여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이 노인도 자살을 시도했는데, 여성들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김기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 2명이 건물로 들어가고, 흰 모자를 쓴 남성이 뒤따라 들어갑니다.
잠시 후, 다급하게 나온 여성들이 주변에 도움을 구합니다.
목을 부여잡은 여성은 고통을 참지 못하고 쓰러집니다.
[인터뷰 : 목격자]
"(여자가) 막 소리 지르면서 뛰어 와서 여기 쓰러진 거예요. 밑에서부터 피를 흘린 거지. 층계를 올라왔으니까. 남자가 들어오면서 막 찔렀다더라고."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사건 현장입니다. 흉기에 찔린 여성은 밖으로 도망쳤으나 결국 이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지하 카페에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70살 이모 씨.
이 씨는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카페 여주인 59살 유모 씨 등 50대 여성 2명을 살해했습니다.
함께 있던 또 다른 55살 여성도 흉기에 찔려 다쳤습니다.
이 씨는 범행 직후 자살을 시도했지만 병원치료를 받고 회복 중입니다.
피해여성 3명은 친구사이였습니다.
이 씨는 19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는데 평소 세 여성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 장재덕 / 군포경찰서 형사과장]
"유서에 자기 가족들 이야기도 있고, 이 여자들이 나한테 기분 나쁘게 한다 이런 내용도 있고, 나를 무시한다 그런 내용도 있고... "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김기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