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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도권 경선…文 ‘45%’ 넘으면 본선행
2017-04-03 16:24 약속 2017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주자들의 명운을 가를 마지막 지역 순회 경선을 진행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늘 45% 이상 득표하면
결선 없이 곧바로 대선 후보로 확정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동은 기자! 경선 결과 몇시쯤 나올까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더불어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한창 대의원 투표가 진행 중인데요. 개표 결과는 저녁 7시 30분 이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오늘 수도권·강원·제주 선거인단은 전체 선거인단의 60%에 달하는 130만 명인데요.

지금까지 3차례 경선에서 모두 과반을 차지한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늘도 45% 이상을 득표할 경우 결선 투표 없이 최종 후보로 확정됩니다.

문 전 대표 측은 45%는 무난히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안희정·이재명 두 후보 역시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투표에 앞선 정견발표에서 문 전 대표는 "적폐세력이 다시 머리를 들고 있다"면서, 확실한 정권 교체를 위해 "1등이 아니라 압도적 지지를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패권 정치가 아니라 연정으로 임명된 장관들이 책임있게 의견을 내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통합을 강조했고, 이재명 시장은 "제대로 된 정권교체를 할 사람은 기득권에서 자유로운 이재명 뿐"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만약 오늘 과반수를 득표한 최종 후보자가 나오면 후보 수락 연설을 한 뒤 10분 정도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이동은 기자 : story@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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