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국내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감기약처럼 집에서 먹고 치료할 수 있게 된 건데 내년 설 전에 처방됩니다. 코로나 국면을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지 주목됩니다.

2. 내년 1분기 전기와 가스요금을 동결한다는 발표를 한 지 1주일 만에 1분기 이후 인상 방안이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표심 때문에 대선 이후 인상을 결정했다는 논란이 예상됩니다.

3.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기업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4. 제주와 호남 서해안의 폭설로 인한 피해가 속속 파악되고 있습니다. 양식장 비닐하우스가 주저앉고 주택 창고 지붕이 부서졌습니다.

[최정연 / 광어 양식장 피해 업주]
"젊었을 때 청춘을 바쳤던 현장이라 20년을 넘게, 저의 인생 모두 무너져버린 느낌이죠. 한순간에."

5. 경기도 일대에서 자가용이나 렌터카로 불법 택시 영업을 해온 속칭 '콜뛰기' 기사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강력범죄 전과자가 상당수였고, 지명 수배자까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