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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후계수업 스승’ 현철해 조문하며 눈물
2022-05-21 20:02 뉴스A

[앵커]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된 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울먹이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자신의 후계수업을 맡았던 국가 원로의 빈소에서 일어난 일인지, 코로나 시국이지만 마스크를 쓰지않았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리포트]
4.25문화회관에 마련된 현철해 인민군 원수의 빈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고인의 유해를 바라보며 비통한 표정을 짓습니다.

한명씩 유족들 손을 맞잡고 위로하는 모습도 북한 방송으로 공개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지난 19일 향년 87세로 숨진 김정일 체제의 군부 핵심이자 김 위원장의 후계수업을 맡았던 현철해 원수.

[조선중앙TV]
"우리 당 건설과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에 지울수 없는 뚜렷한 자욱을 남긴 귀중한 혁명동지를 잃은 비통한 심정을 안으시고 령구를 돌아보시었다."

김 위원장이 직접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극진한 예우를 갖췄습니다.

묵념 뒤 돌아서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김 위원장과의 각별한 인연도 있지만 국가 원로에 대한 예우와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어수선한 민심을 다잡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채널A뉴스 김단비입니다.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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