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7월 3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맨 마지막 자막 보셨습니까? 이재명 대표의 10월 사퇴설. 뭐야, 이재명 대표가 10월에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이것이 무슨 이야기일까요? 한번 보시죠. 정치권 일각에서 이런 이야기가 조금 제기가 되었습니다. 한 정치권 정치평론가죠. 정치평론가가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이재명 대표가 10월에 물러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디테일하죠? 그러면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에서 내려오면 후임 대표는 김두관 의원이 아마 맡게 될 것입니다. 아마 그렇게 대략 지금 움직임이 있어요. 민주당 의원 40여 명 정도가 이재명 의원 10월 사퇴, 후임 대표는 김두관. 이것에 40명 정도가 동의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취지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난 2월에도 정성호 의원이 저런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한 바가 있는데. 잠깐만요. 지금 이제 7월 다 갔으니까 10월 사퇴면 한 두 달 정도 후면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것인데, 저 말이 사실이라면. 민주당에서는 저 10월 사퇴설에 대해서 오늘 오전에 막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조금 전에 입장을 내놓았답니다. 무엇이라고 했을까요?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표 입장은 짧았어요. ‘허허허’ 웃음.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지금 민주당에 몸담고 계시는 우리 서재헌 위원장께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 어때요? 진짜 이재명 대표 10월 사퇴설, 이것 진짜 무엇인 거예요? 일각에서는 김두관 의원이 이른바 자가발전하겠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것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은데 조금 어떤 것입니까, 실체가?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그런데 김두관 의원이 자가발전할 이유가 없는 것이 김두관 의원이 지금 경남도당 위원장이거든요. (아니, 자가발전 이야기는 민주당에 몸담고 있는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오늘 오전 라디오에서 한 이야기입니다.) 네. 그래서 저는 자가발전이라기보다는 어떤 그 평론가의 어떤 그 예측 혹은 흥미 위주의 사담이다. 왜냐하면 40명 국회의원이 모여서 김두관 의원을 추대한다는 것은 말 자체가 조금 틀렸다는 것을 저는 전제로 말씀드리고요. 저희가 그 전당대회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그냥 ‘그래, 당대표 뽑자.’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 규정도 만들고 지역별 순회도 가는 것이고요. 또 후보자가 또 나오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10월 같은 경우는 지금 이제 국회 회기가 시작되고 예산도 이제 준비하고 가장 중요한 것이 10월 11일 그 강서구청 보궐선거가 있습니다. 만약에 정말 10월 사퇴를 주장하고 그렇게 원한다면 사실은 민주당 입장에서는 10월 11일 그 보궐선거 때 참패를 하게 되면 아마 당내외 비판이라든지 어떤 그 자리에 대한 어떤 위협적인 요구가 굉장히 강할 것이지만, 지금 상태에서 10월 사퇴설은 찌라시 수준보다 더한 소설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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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