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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창피함 못 느끼고 모욕감만 느끼나”
2023-07-31 12:3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3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주말을 지나면서 한 주의 시작 월요일에는 여당 국민의힘이 최고위원회의라는 것을 개최합니다. 2명의 최고위원이 등장을 할 것입니다. 우리 장 최고 목소리도 준비되어 있네요. 오늘 이런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장 최고는 공간 이동을 했습니다. 옷차림도 똑같아요. 국회에서 광화문 스튜디오로 넘어왔습니다. 어쨌든 국민의힘은 저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연일 이게 쌍방울 대북송금 문제와 관련해서 공세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고. 이런 가운데 이제 한동훈 장관이 제가 아까 말씀 중에 중간에 이런 말씀드렸죠. 일요일인 어제뿐만 아니라 그제 토요일에도 어떤 민주당의 입장과 관련해서 반박하는 입장을 냈다. 매우 이례적이다. 이런 말씀을 드린 바가 있었습니다. 한동훈 장관이 그제 입장을 낸 것은 이 부분을 겨냥한 것입니다. 영상으로 한번 확인해 보시죠.

민주당 의원들이 일주일 전에 수원지검 항의 방문한 것. 그것 관련해서 한동훈 장관이 ‘저렇게 검찰청에 민주당 의원들 몰려가서 드러눕고 영치금 보내기 운동하고 성명서 내고 이런 것이요. 이것 사법 방해이자 스토킹입니다.’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하자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장관 그렇게 이야기했어요? 상당히 모욕적인 표현입니다.’ 이렇게 반발을 했어요. 그러자 한동훈 장관이 그제 토요일 이런 입장문을 냈습니다. ‘민주당이요, 돌아가면서 모욕감을 지금 발언하고 있는데 노골적 사법 방해에 창피함을 느끼셔야지 모욕감만 느끼십니까. 모욕당하고 있는 것은 민주당 의원님들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이 모욕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토요일, 그제 한동훈 장관이 또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낸 것이죠. 우리 양지열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양지열 변호사]
글쎄요. 일단 그러니까 한동훈 장관이, 법무부 장관이 지금 현재 정치인이 아니고 당시에 이제 예를 들어서 검찰과 맞서고 있는 민주당이 검찰, 검사도 아니지 않습니까. 현재는 정부의 어떻게 보면 국무위원이기도 하고 현 정권을 책임지고 있는 분이죠. 그러면 사실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서 갑이라고 굳이, 한 장관이 갑이죠. 그러니까 법무부 장관이 저런 이야기를 했을 때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갔던 이유는 이화영 전 부지사에 관해서 민주당 입장에서 봤을 때 무언가 부적절한 일이 벌어진 것 같다는 의혹이 있으니까 알아봐달라고 이야기를 했다면. 사법부에 대한, 사법부도 아니죠 사실. 검찰 수사에 대해서 신뢰를 가져달라는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원칙적 입장을 조금 내줬으면 좋겠는데 여기에 그냥 잘못되었다고, 아예. 그러니까 민주당에서는 ‘검찰이 조금 의심스럽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잖아요.

의심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에서 그쳤으면 법무부 장관의 말씀이 될 것 같은데 저 이야기 자체에 대해서, 아니 방해한다고 이야기를 하면 검찰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거든요.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다는 것이고요. 이것이 그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게 ‘모욕적이다.’ ‘창피합니다.’ 이런 것을 떠나서도 민주당에서 영치금 보내기 운동, 제가 알기로는 민주당에서 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 어떻게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운동. (지지하는 분들.) 이런 분들과 당 차원의 운동은 또 다른 것인데 자꾸 이제 정치적으로 스스로도 나서서 말씀을 하시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저렇게 상대 진영에 대한 공격이 되는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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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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