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상 진행이 미국, 카타르 등의 중재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인질 구출 협상이 그 어느 시점보다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현지시간 어제 CNN에 "몇 주 전부터 협상이 시작된 이래 (인질 협상은) 그 어느 때보다 진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견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차이는 좁혀졌다"고 전했습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도 "인질 협상 타결을 위해 남은 걸림돌은 사소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합의 막바지에 다다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5일간 교전을 중단하는 대가로 인질 50명을 24시간마다 석방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