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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안방’ 인천 계양서 “불체포특권 폐지”
2024-01-16 19:06 정치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천 계양구를 찾았습니다.

바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죠.

한 위원장, 이 대표가 출마하는 지역구는 한 석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승리 의지를 밝히면서 이 대표를 향한 공세를 쏟아냈습니다.

불체포특권 포기 이야기도 다시 꺼냈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찾았습니다.

이재명 대표 출마 지역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우리가 알던 과거의 그 민주당이 아닙니다. 이재명 대표가 출마하는 곳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건 상징적 의미가 있고, 1석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

각종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를 겨냥해 불체포특권 포기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번 총선 계기로 국민이 원하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첫째 불체포 특권의 포기, 둘째 금고형 이상이 확정될 경우 세비를 반납…."

민주당이 대통령 거부권을 제한하는 개헌을 할 때 불체포특권 포기를 넣을 수 있다고 하자, 한 위원장은 구질구질하다며 다시 공격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걸 포함한다는 건 안 하겠다는 얘기죠. 그 얘기가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는 이야기로 누가 보겠습니까. 차라리 그냥 구질구질하게 그러지 말고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고 그러는 게 좋습니다. "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을 250명으로 줄이자는 새로운 정치개혁안도 들고 나왔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는 250명으로 줄이는 안을 낼 것이고 민주당이 반대하더라도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서 그 안을 통과시키겠습니다. "

이소영 민주당 의원이 "국민은 국회의원 정수보다 윤석열 대통령 임기를 줄이는 것을 바란다"고 반박하자,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하기 싫으면 그냥 싫다고 하라"고 재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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