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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지지하면 배은망덕…내가 돈 벌게 해줘”
2024-02-12 08:38 국제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뉴스1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팝스타인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니라 자신을 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그녀가 미국 역사상 가장 최악이자 부패한 대통령인 조 바이든을 지지하고, 그녀에게 많은 돈을 벌게 해준 사람(트럼프)에게 불충실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스위프트를 비롯한 많은 음악 예술가를 위한 ‘음악현대화법’에 서명했다면서 “바이든은 테일러를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스위프트가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줬으니 오는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쪽에 서야 하고 바이든을 지지할 경우 배신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스위프트는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트럼프가 아니라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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