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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혜경, 같은 날 각각 서울·수원 법정행
2024-02-26 18:0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26일 (월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설주완 새로운미래 전략기획실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윤수 앵커]
월요일 뉴스 TOP10은 여기부터입니다. 4위 소식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오늘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 당시 경기도 법인 카드를 유용한 의혹과 관련해서 피고인 신분으로 첫 재판을 받은 것입니다. 보신 것처럼 법원에 들어가기 전에 김혜경 씨는 잠시 포토라인 앞에 서서 변호사가 대신 입장문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과 수원지법에 이재명 대표 부부가 나란히 출석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현종 위원님. 피고인석에 앉았어요. 야당 대표 부부가 이렇게 피고인석에 앉아있는 것, 나란히 앉는 모습. 초유의 일 아닙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이런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화면이 잘못 나가기는 했지만 한동훈 위원장은 원주를 찾아서 선거 유세 운동을 하고 있는 그 시간에 오늘 서울과 수원에서 이재명 대표 부부가 동시에 출두하는 정말 이례적인 일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법원에 인사 등으로 인해서 재판이 좀 연기가 됐습니다만. 인사가 끝나서 재판이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본인의 선거 운동 때문에 재판을 연기해 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고요.

특히 김혜경 씨 같은 경우는 본인의 비서였던 배 모 씨가 일단 형이 확정됨으로 인해서 공범 관계에 있는 상황에서 재판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액수는 작고 하지만 공범인 배 모 씨가 집행유예 실형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피해 갈 수 없는 그런 상황이지 않겠습니까. 정말 선거를 앞두고 야당 대표 부부는 법정에서, 여당 대표는 유세 현장에서. 아주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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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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