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3월 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저 인물 온라인에서 오늘 굉장히 뜨거웠던 이슈 가운데 하나입니다. 바로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씨가 돌연 하차 통보를 받았다는데. 허주연 변호사님, 이것이 어떻게 된 내막이 있는 겁니까?
[허주연 변호사]
일단 전국노래자랑에서 더 이상 김신영 씨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MC 교체가 이루어진 것인데 이 내용 자체도 갑작스럽지만 이것이 일방적으로 윗선에서 결정되어서 통보를 받았다. 보통 MC가 교체가 되면 제작진과 상의를 해서 결정을 하게 되는데 제작진도 하차 통보를 하기 전까지는 MC 교체 사실 자체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아마 윗선에서 결정이 되어서 일방적으로 통보가 내려온 것 같고. 이런 과정이 너무 일방적인 것이 아닌가 하면서 후폭풍이 일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어쨌든 김신영 씨 이번 9일이 마지막 녹화라고 하는데 힘내서 열심히 마지막까지 열심히 녹화하겠다, 이런 입장이고요.
새 MC로 낙점된 사람은 남희석 씨입니다. 남희석 씨 본인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하는데 일련의 이런 과정들에 약간의 부담을 느낀 때문인지 말을 아끼는 분위기고요. 대신에 무거운 마이크를 들게 됐는데 열심히 책임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일각의 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교체된 이유가 공식적으로 물론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김신영 씨가 최초의 여성 MC 였잖아요. 최연소 MC 이거든요. 이것이 좀 문제가 됐던 것 아닌가,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그러니까 주 시청 층이 고령층인데 중장년층의 남성 MC가 조금 더 소구력이 있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해서 이런 교체가 이루어졌다는 보도도 일부 나오고 있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 [채널A 뉴스]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