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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두고 野 지지층 내전?…“죗값 치르길” vs “응원”
2024-03-14 13:1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민주당 쪽에서는 요즘에 몰빵이라는 단어가 여러 차례 등장하고 있습니다. 먼저 확인해 보시죠. 들으신 대로 몰빵 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진영 내에서는 몰빵이라는 것이 지역구 후보도 민주당 후보 1번을 찍어야 하고 비례정당도 조국혁신당 같은데 말고 더불어민주연합 1번을 찍어야 합니다. 몰빵. 이것이 이제 그런 의미입니다. 그래서 어제 이제 이재명 대표가 도넛인가요? 빵 종류를 먹은 것과 관련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재명 대표님께서 또 몰빵을 드셨습니다, 몰빵을 외쳐달라는 무언의 외침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고요. 여론 조사 하나 보죠. 잠깐만, 잠깐만. 왜 어찌 나왔길래? 이렇게 나왔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인데요. 국민의미래 같은 경우는 한 2주 전에는 40.9였는데 이번에 39.9. 더불어민주연합은 저러하고 조국혁신당은 이러한데. 포인트는 맞아요. 맞아요. 조국혁신당이 이번에 더불어민주연합보다 숫자가 높게 나왔습니다.

맞죠? 조국혁신당 23.9, 더불어민주연합 20.1이 나왔습니다. 상황이 이쯤 되니까 더불어민주당 진영 내의 무엇이라고 할까,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렇게요. 민주당 지지자들은 조국 대표를 몽둥이로 때리자. 이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고요. 조국당 망했으면 좋겠다, 죗값이나 치르시오. 반면에 조국 대표 지지자들은 시대정신이 조국을 정치판에 부른 겁니다. 조국만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이렇게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것이죠. 이런 가운데 조국 대표는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조국 대표가 스스로 나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할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나의 외모는 한 85점쯤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의 장점은 체력입니다. 그런데 최수영 평론가님, 어떻습니까?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비례 대표 2번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렇다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머지않았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어떻습니까?

[최수영 정치평론가]
조 대표는 자신의 번호는 전혀 개입하지 않겠다. 아주 엄정하게 맡기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봐도 2번 맞을 겁니다. 왜냐 1번은 여성을 줘야 하니까요, 선거법상. 2번 되는데. 2번 몇 개월 가겠습니까? 제가 보기에 현재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는데 아마 상반기 정도 지나고 나면 갈 것 같은데 그런데 조국 대표 이렇게 이야기하잖아요. 제가 감옥 가면 제 동지가 이어서 갈 것입니다, 하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과연 저렇게 당당하게 지금 재판받고 있는 분이 내가 감옥 가면 뒤를 잇겠다, 하는 말이 우리 대의민주의의에 부합하는 말인지. 우리 정말 지금 선거법의 틈새를 이용한 정말 저것이 꼼수 정치가 아닌지 많은 유권자들이 고민하고 판단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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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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