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청주서 면허취소 30대, 검문피해 달아나다 경찰관 치어
2024-05-06 11:51 사회

청주 흥덕경찰처는 오늘(6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반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사거리에서 신호를 받고 멈춰있던 중, 경찰이 조회를 통해 무면허 운전자의 차량인 걸 확인하고 검문을 시도하자 후진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차량 뒤에 있던 B 경위를 들이받은 혐의도 받습니다.

당시 A씨는 다른 경찰관이 삼단봉으로 창문을 부쉈는데도 정차 명령을 듣지 않고 그대로 도주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고로 B 경위는 허리와 팔꿈치 등을 다쳐 전치 2주의 부상을 당했습니다.

A씨는 경찰이 문자메시지로 설득 끝에 1시간 만에 자수했습니다.

알고보니 A씨는 지난 2022년 뺑소니 사고를 냈다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고 면허가 취소됐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예전에 면허 취소가 됐었는데, 이번에 또 무면허 단속 될까봐 두려워서 도망갔다"고 진술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