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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떠나는 음바페…레알행?
2024-05-11 19:52 스포츠

[앵커]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의 절친한 동료로 알려진 파리생제르맹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납니다.

음바페의 차기 팀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합니다.

조현선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이 압박 수비를 뚫고 보낸 논스톱 패스를,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음바페가 이어 받습니다.

단 두 번의 터치 후, 그대로 골망을 흔들어 놓습니다.

발에 닿았다하면 골이 되는 음바페.

공식전 306경기에서 터뜨린 골만 255개.

6번의 리그1 우승에서 다섯 번의 득점왕,이번 시즌도 26골로 유력합니다.

이강인과의 콤비, 음바페가 곧 구단을 떠납니다.

[킬리안 음바페]
"이번 시즌이 PSG에서의 마지막입니다. 계약 연장을 안 했고 몇 주 안에 끝납니다. 이번 일요일 파크데프랭스에서 마지막 경기입니다."

2017년 8월 PSG 유니폼을 입은 뒤 7년 만의 마무리입니다.

[킬리안 음바페]
내 조국인 프랑스, 리그1을 떠난다고 말하는 게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어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 밖'이라는 점이 암시되면서 차기 행선지가 관심입니다.

BBC 등 외신에서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한 후보로 보도돼 왔습니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등번호까지 언급됐습니다.

동료들와 팬들을 향한 감사함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킬리안 음바페]
모범적인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7년 간 여러분의 사랑에 늘 부응하진 못했지만 속이려한 적 없고 항상 효율적이길 원했다.

고별 영상에는 "함께해 감사했다" "떠나서 슬프다"등 전세계 팬들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음바페는 2017년 AS 모나코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며 당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이적료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간 프랑스컵과 슈퍼컵에서 각각 3번의 우승이란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월요일 시즌 마지막 홈 경기와 이후 리옹과의 프랑스컵 원정 결승전을 치릅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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