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홍준표, 또 한동훈 겨냥…“총선 말아먹어”
2024-05-17 12:0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대 변수라고 할 수 있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연일 등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당내에서 역시 갑론을박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 한동훈 전 위원장을 겨냥해서 날을 세웠습니다. 들으셨지만 홍 대구시장 총선 말아먹은 사람이라면서 책임론을 겨냥했습니다. 지금 굉장히 강하게 또 반복적으로 비난을 한 것인데. 글쎄요. 자꾸 때릴수록 커진다, 하는 표현이 요즘 많이 나오던데. 저렇게 하면 할수록 등판이 더 앞당겨지는 것 아닙니까?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번에 총선 과정에서부터 특히 끝나고 난 이후에 홍준표 대구시장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발언 수위는 거의 막말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겠죠. 애라는 표현도 쓰고 있는데 애라는 것은 사실 한동훈 전 위원장도 이미 50 정도 되지 않았습니까. 이러한 사람에게 어리다는 뜻이 아니라 아마 정치 초보, 초짜 이런 이미지를 씌우기 위해서 애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것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면 홍준표 대구시장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지금 원하는 것은 정치적으로는 다음 대권에 한 번 더 국민의힘 대표로서 도전하는 것이 지금 목표일 것으로 보이는데.

어찌 보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이라는 갑작스럽게 정치계에 들어온 애를 계속적으로 이렇게 때리면서 키워주었기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나머지 4강이 됐을 때 들어와 있었던 유승민, 원희룡 그리고 이후에 지금 다시 원내로 진입하게 된 나경원 또 안철수라는 인물도 있지 않겠습니까. 이 네 명이 사실은 언론에서 거의 이제 보기가 어려운 수준이 되어 버렸어요. 왜냐하면 굉장한 스피커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계속적으로 한동훈을 때리면서 뉴스를 장악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것까지 생각한 것이 아닌가. 정말 이 분이 정치 고수로서 앞을 내다보고 본인의 경쟁자가 될 만한 사람들을 쳐내는 것이 한동훈을 이렇게 때리면서 띄우는 이유가 아닐까, 그런 생각까지 드는 요즘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