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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父 “난 재단 회장”…직접 사업 설명도
2024-06-14 12:4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14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사건 사고 소식 백성문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골프 여제 골프 선수 출신이죠. 박세리 씨가 이끄는 박세리 희망재단이 박세리 씨의 아버지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를 했죠. 이런 가운데 이 사건이 점점 더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 배경에는 3천억 원 규모의 새만금 개발 사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먼저 관련 목소리 준비했습니다. 그러니까 박세리 씨의 아버지가 참여하려고 했던 이 사업. 이른바 새만금 개발 사업이라는 것인데요. 규모가 3천억 원인 규모나 된다고 합니다. 그 안에는 골프장도 들어가고 박세리 아카데미도 들어가고 여러 가지 공원 시설도 들어가는 규모가 엄청 큰 사업이라고 하는데. 본인을 박세리 재단의 회장이라고 박세리 씨 아버지가 소개를 하고 설명회까지 했다는 거잖아요. 실제로는 회장이 아닌 거잖아요?

[백성문 변호사]
맞습니다. 사실 박세리 희망재단에 박세리 씨 아버지는 아무런 직책을 가지고 있지 않고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새만금 간척지에다 관광 레저 사업을 하겠다고 해서 새만금 개발청에서 여러 사업 제안들을 받습니다. 결국은 한 업체가 6개 정도 포함된 A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됐는데 거기에서 소위 박세리 아버지가 박세리 희망재단이 골프 학교를 만든다는 취지로 여기 사업 내용에 추가를 시킨 거예요. 여기에 보면 골프장에 해양 레저에 온갖 조성을 하는데 부지 면적이 1.6 제곱킬로미터니까 쉽게 말해서 축구장 160개 정도 면적입니다. 어마어마한 면적이죠.

새만금 개발청 입장에서는 골프 하면 박세리, 박세리 국제 학교. 좋잖아요. 그래서 우선 협상자가 됐다고 합니다. (우선 협상자가 선정이 됐군요.) 그래서 그 과정에서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박세리 씨의 아버지가 일단은 국제 골프 학교 관련된 것에 대해서 내가 이 재판 실질적인 회장이라고 소개하고 직접 사업 설명도 했고 거기다가 지금 쉽게 말한 사업 참여 의향서를 재단의 도장을 소위 말해서 위조를 해서 찍어서 제출을 했기 때문에 그것이 밝혀지면서 지금 이 사업 자체가 중단이 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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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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