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황순욱 앵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마침 어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으로 재판을 받아왔던 바로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저희가 어제 잠시 다루기도 했었는데요. 한 전 위원장이 이번 확정 판결을 연결 고리로 해서 다시 한 번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총선 때부터 지금까지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데 집중을 해왔었고. 어제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군요. 가짜 뉴스 피해자지만 언론 협박하는 시도를 반대한다. 그러면서 애완견 언론을 이제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이재명 대표가 표현했던 부분까지 인용을 하면서 애완견 운운하는 삐뚤어진 언론관은 위험하다. 이렇게 직격을 했습니다. 일단은 이렇게 이재명 대표를 집요하게 틈날 때마다 공격하는 것, 이것은 일종의 전략일까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아무래도 거대 야당을 이끌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상대할 수 있는 여당의 맞수가 누가 될 것인가, 이것에 대해서 많은 여당 지지층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데. 한동훈이 적임자다, 이런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저렇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총선 결과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 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과 총선 끝난 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다시 한동훈 대표론이 나오고 있는 것은 그만큼 이재명 대표 더욱 강력해진 이재명 대표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적임자 아닌가, 이런 당 내외의 여론이 있기 때문에 한동훈 전 위원장에 대한 출마 요구가 있는 것이고. 이것에 부응하기 위해서 SNS를 통해서 이재명 때리기를 하고 있다, 이런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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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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