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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 금고 도둑’ 몽타주 공개…지코에 불똥?
2024-06-25 13:0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지난 주말에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고(故) 구하라 씨의 금고를 훔쳐 간 범인 몽타주가 공개됐죠. 지난 2020년 1월 11일 고(故) 구하라 씨의 49재가 진행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인 13일에서 14일로 넘어가는 자정쯤 한 남성이 구하라 씨의 자택에 침입했습니다. 그리고 금고를 훔쳐서 달아났는데요. 전문가들은 이 남성의 나이 대를 20대 후반에서 30대 초 중반으로 추정했습니다. 키가 170cm 후반이고 당시 왼쪽 귀에는 귀걸이를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구하라 씨의 금고를 훔친 용의자의 몽타주가 공개가 됐는데. 난데없이 가수 지코 씨 측에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력하게 나왔어요. 무슨 일입니까?

[임주혜 변호사]
이 사건 조금 조금 더 타고 올라가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안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구하라 씨가 사망한 이후에 안타깝게도 어떤 절도, 그 금고가 사라진 것에서 시작이 되기는 했지만 지금 4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다시 한 번 문제가 제기되는 것은 일단 그 당시 기술로는 정확히 보시는 CCTV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서 촬영이 되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식별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더 발전하면서 어느 정도 범인의 윤곽을 조금 더 확인해 볼 수 있었거든요. 왼쪽 귀쪽에 반짝이는 부분. 그러니까 어떤 귀걸이 같은 것을 했던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고. 안경을 끼고 있고 이런 부분이 확인이 되면서 조금 더 구체적인 몽타주가 지금 보시는 것처럼 확인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지금 갑자기 지코 씨를 소환하고 있어요.

지코 씨는 예전에 한 방송에서 굉장히 오래된 이야기지만 정준영 씨와 관련된 그런 불법 촬영물이 문제가 되기 전에 정준영 씨는 휴대폰을 황금폰이라고 일컬었던 당시에는 많은 연락처를 가지고 있던 이런 의미로 썼다고는 하지만 이런 발언들이 다시 재조명되면서 특히 지금 영국 BBC에서 버닝썬 관련한 다큐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구하라 씨가 버닝썬 관련해서 아주 굉장히 중요했던 제보를 한 공익 제보자였다는 점이 다시 한 번 밝혀지게 되면서요. 구하라 씨의 금고를 왜 누가 이 훔쳐 가려 했는가. 그 금고 안에 있었던 것이 구하라 씨의 휴대폰이기 때문에 어떤 이 버닝썬과 관련된 그런 정보 때문이 아닌가, 이런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면서 많은 분들이 몽타주를 보면서 지코 씨가 혹시 범인이 아닌가,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됐고요. 이와 관련해서 지코 씨 소속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이와 같은 전혀 관계없는 일에 지코 씨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은 이제 소속사 차원에서 대응을 할 것이며 명예훼손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단호한 입장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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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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