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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韓 성장률 2.5% 유지
2024-10-22 22:01 경제

 사진설명>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IMF 본부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출처=국제통화기금 홈페이지)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올해 경제 성장률을 2.5%로 유지했습니다.

IMF는 현지시각 22일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같고, 정부(2.6%)와 한국은행(2.4%)과는 유사한 수준입니다.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7월과 같은 2.2%로 유지했습니다.

IMF는 세계 경제성장률 역시 3.2%로 기존 전망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내년 성장률은 종전보다 0.1%p 하향한 3.2%로 낮췄습니다.

주요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뜯어보면 미국이 실질 임금 상승에 따른 소비 개선으로 기존 2.6%에서 2.8로 상향됐습니다. 자동차 생산 차질의 부정적 영향으로 일본은 0.4%p 내린 0.2%포인트 내린 0.7%로, 부동산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중국도 0.2%p 하향한 4.8%로 전망됐습니다.

한편 IMF는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 요인이 지난 7월보다 커졌다고 우려했습니다. IMF는 긴축 여파로 인한 저성장, 중국의 부동산 부문 위축 지속, 전세계의 보호부역주의 강화와 지정학적 위기 심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을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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