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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집 공개 ‘가왕’ 조용필…“아마도 마지막 앨범”
2024-10-22 18:38 문화



"20집까지 했지만 앨범으로선 이것이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가왕' 조용필이 오늘(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정규 20집 '20'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고 "70세가 넘어 신곡을 발표하는 게 어렵습니다만 정말 열심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20집은 정규 앨범으로는 2013년 '헬로' 이후 11년 만입니다.

조용필은 "약간 미쳐가지고 21집까지 낼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콘서트 무대에 서면 편안하다.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조용필 '그래도 돼' 뮤직비디오 갈무리

'20'의 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응원으로, 조용필만의 모던 록입니다.

앨범에는 '그래도 돼'를 포함해 '찰나', '타이밍' 등 팝 록 장르와, 이국적 멜로디가 인상적인 '세렝게티처럼', 발라드 '왜' 등 7곡이 수록돼 있습니다.

1969년 데뷔한 조용필은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시작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으로 가요계 사상 첫 밀리언셀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누적 앨범 최초 1000만장 돌파, 한국 가수 최초 미국 카네기홀 공연 등을 성공시키며 한국 대중음악사에서는 '가왕'이라는 찬사를 받습니다.

지난해에는 데뷔 55주년을 맞아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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