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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에 합의…2026년 7월 대구경북특별시 출범 목표
2024-10-21 18:07 사회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철우 경북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부터)(사진출처=뉴스1)

대구·경북 지자체장들이 행정통합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이 오늘(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 모여 행정통합을 위한 합의문에 직접 서명했습니다.

합의문에는 대구, 경북 통합 추진을 위한 4개 기관의 역할과 대구, 경북 간 7가지 합의사항이 담겨있습니다. 먼저 명칭은 '대구경북특별시'로 하며, 법적 지위는 수도인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을 갖기로 했습니다.

또한 대구시와 경북도의 관할 시·군·자치구는 통합 후에도 종전 사무를 계속 수행하고 청사는 대구시와 경북 안동, 포항시 청사를 모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행안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날 통합을 위한 입법, 행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상반기 중에는 특별법을 제정할 계획이며 의원발의로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추후 지역별 설명회를 갖고 필요하다면 여론조사를 시행해 지역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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