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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 “북 도발에 맞서 자유와 평화 지켜내겠다”
2024-10-21 11:20 사회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지호 경찰청장(사진=경찰청 제공)

조지호 경찰청장이 "북한의 도발과 테러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굳건히 지켜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오늘(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있는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열린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인사말에서 "경찰이 전담하는 대공수사는 그간 발전시켜온 수사역량을 바탕으로 확실한 결과를 통해 국민의 기대에 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청장은 또 "지역 주민의 눈과 귀가 되어 어둡고 위험한 곳을 살피고 범죄와 사고 위험을 한발 앞서 제거하겠다"며 "신종 사기 범죄 마약, 사이버도박에 대해서는 배후의 범죄단체와 불법 수익까지 철저히 추적하여 범죄의 근원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스토킹·교제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함께 피해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아픔과 상처까지 세심히 보살펴 신속한 피해 회복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끝으로 "이 순간에도 수많은 경찰관이 우리 사회 곳곳을 누비며 국민 곁을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아울러 경찰 영웅과 순직 경찰 유가족, 우수 현장 경찰관, 33개국 외국 경찰 대표 등 460여 명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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