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오전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23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를 마신 주민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아파트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전 11시 46분쯤입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인력 126명과 차량 33대를 출동시켜 오후 1시 8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주민 15명이 대피했고, 연기를 마신 80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아파트 13층 집안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및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