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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민주당, ‘제2 촛불선동’ 일으키겠다는 심산”
2024-10-22 14:54 정치

 사진=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분에 반발하며 장외 집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무모한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예상했던 대로 이재명 대표의 11월 1심 판결이 다가오면서 야당의 대통령 탄핵 수위가 거세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들에 대한 탄핵을 넘어 검찰총장과 중앙지검장을 탄핵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며 "방통위를 마비시킨 방식으로 검찰 조직도 마비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1월 2일 롱패딩 장외 투쟁을 선언했고 이재명 대표가 직접 참석한다고 한다. 이미 매주 주말마다 서울 도심에서 정권 퇴진 집회를 벌이고 있는 좌파 진영과 손 잡고 본격적인 제2 촛불선동을 일으키겠다는 심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내적으로는 민생이 어렵고 대외적으로는 북한의 도발과 격변하는 국제정세로 안보가 엄중한 상황"이라며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민주당은 부디 이성을 되찾아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대한민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길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추 원내대표는 어제 민주당 법사위 의원들이 김 여사의 동행명령장 집행을 위해 대통령 관저를 찾은 것에 대해 "대통령 부부에게 망신을 주기 위한 목적이지만 국민 앞에 망신당한 것은 결국 우리 국회"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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