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대표직을 내려놓고 연임 도전 수순을 밟고 있는 이재명 전 대표 이야기입니다. 이 대표 연임과 관련해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죠. 또 한 번 대표직을 하게 된다면 이재명 대표가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는 분석 기사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24일 기자회견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듣겠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가 대표직 연임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상황. 고민거리가 많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조간신문에 보니까 이렇게 정리한 기사가 눈에 띄어서 제가, 준비해 봤습니다. 일단 첫 번째 이 전 대표 입장에서는 전당 대회 관심이 너무 떨어졌다. 흥행 실패할 것 같다. 심지어는 원샷 경선 이야기까지 검토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이야기도 나온다는데. 두 번째 컨벤션 효과가 미미한 것이 우려된다. 그리고 세 번째 것이 가장 관심인 것 같은데 일극체제 사법 리스크 해소도 개인적으로는 고민일 것 같아요. 최고님 어떻게 보십니까?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제일 아마 고민되는 지점은 무엇이 다른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 잡을 해야 된다는 것이죠. 이재명 대표 1기 지도부가 있었다고 한다면 이제 사실상 이재명 대표 혼자 출마를 하시게 되면 되시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하면 이재명 대표 당 대표를 또 한 번 하실 텐데 그 시즌2, 시즌2 리더십에서는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 이것이 지금까지처럼 이재명 대표를 필두로 한 최고위원회의 인원은 달라지고 사람들은 달라진다고 하더라도 어떤 메시지, 최고위원회 내에서의 메시지 아니면 당을 이끌어가는 리더십. 이런 부분에 변화가 없다고 한다면 국민들께서는 굉장히 지루하게 보실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워낙에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총선 참패 이후에 치러지는 전당대회이다 보니까 그만큼 치열하고 메시지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갈리고 역동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차분하게 이런 대여투쟁의 전선을 확고하게 가져가는 것은 좋으나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인 역량, 정치적인 리더십 면에서 조금 더 다채로워질 필요는 있는 거죠. 예를 들면 최고위 구성을 할 때 지명직 최고위원 구성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고려를 해야 될 것이고 앞으로 어떤 부분에 주력해서 메시지를 낼 것인지. 사실상 대선으로 가는 그 중간 다리에 놓여 있는 것이기 때문에 중도확장성을 어떻게 갖춰 나갈 것인가, 이 부분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 [채널A 뉴스]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