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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앞 사고 차량 블랙박스엔 “어, 어” 목소리
2024-07-03 17:47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 이길우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사고 직후 운전자 아내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당시 현장 상황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음성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데. 먼저 경찰 출신인 김은배 팀장님. 전쟁 난 것처럼 급발진 발생했고. 나도 죽는 줄 알았다. 남편은 이렇게 운전하는 사람 아니고 술 한 잔 안 마셨다. 전쟁이 난 것처럼 급발진이 발생했다. 급발진. 사고 이후에 지속적으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가해자 측이거든요.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
그렇습니다. 내용 보게 되면 어떤 사건에서 16명의 사상자가 났고 9명은 사망했는데. 지금 운전자도 자기가 운전 미숙이 아니고 급발진이기 때문에 차가 제어가 안 됐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차가 지난 것으로 보고 있고. 그러면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하면 옆에 탔던 동승자, 동승자가 참고인 조사를 받는데. 참고인 조사를 받는데 참고인의 어떤 부인도 무엇이라고 말했는가 하면 저것이 전쟁 난 줄 알았다. 급발진이다. 급발진을 두 사람 다 주장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 가해 차량 운전자하고 옆에 탔던 분은 아내이기 때문에 가족 관계이기 때문에 사실상 진술의 신빙성을 따지기가 쉽지는 않은데. 지금 중요한 것은 블랙박스이지 않습니까. 블랙박스를 보는데 블랙박스에도 명확하게 내용이 안 나왔기 때문에 두 사람 진술이 맞느냐, 안 맞느냐, 이것은 EDR도 확인해야 하고. 또 그리고 중요한 것. 그 차량을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하면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 않습니까. 그러면 CCTV를 6대를 확보했다고 하는데 그것을 보면 실제로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아니면 안 밟고 가속 페달을 밟았는지를 두고 봐야 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해 차량 운전자하고 부인되시는 분 참고인은 계속적으로 급발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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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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