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스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에 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 표결을 당론으로 확정함으로써 민심과 함께하겠단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란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또 "한 대표는 당선 직후 언론브리핑에서 민심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며 "민심은 해병대원 특검법 통과를 압도적으로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공영방송 강탈을 반드시 저지해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며 "국회법 절차에 따라 최대한 신속히 방송4법을 매듭짓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국회가 파행되든 말든, 민생 경제가 망하든 말든 공영방송 장악을 위해서만 혈안이 됐다"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론을 틀어막는 건 독재자들의 공통된 습성"이라고 정부여당을 맹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