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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본사에 피해자 수백명 항의방문…"입금 약속 어떻게 믿나"
2024-07-25 01:56 사회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결제 금액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본사에서 항의하고 있습니다. 환불 신청 후 환불 절차가 계속 차질을 빚자 직접 본사를 찾은 겁니다.

100여명 넘는 피해자들은 오늘(25일) 오전 서울 강남 위메프 본사에 모여 환불을 요구하며 대기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고객센터가 연락이 안되는데 내일 오전에 입금해준다는 말만 믿고 갈 수 없지 않냐", "오후 2시에 입금해준다는 말만 믿고 갔다가 다시 왔다", "당장 여행 일정 있는 사람은 어떡하냐"며 따져 물었습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무엇보다 먼저 소비자 피해 없도록 최선 다하고 소상공인 피해 회복 최선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환불을 꼭 받고 가셔야 한다고 해서 환불할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며 "재무팀에서도 대기하고 있는데 예약자명과 환불자명이 같은지 등이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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